악령
악령 — 혁명이라는 이름의 악마, 도스토예프스키가 본 인간의 심연
-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출판사
- 민음사
작가 소개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Fyodor Dostoevsky, 1821-1881)는 러시아의 소설가이다. 대표작으로 「죄와 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악령」, 「백치」 등이 있다. 인간 심리의 심연과 도덕·신앙의 문제를 깊이 파고든 사상 소설의 거장으로 꼽힌다. 근대 심리소설과 실존주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남겼다.
책 속으로
- 1장 1869년 모스크바 살인사건에서 시작하여 도스토예프스키가 왜 이 소설을 썼는지 흥미를 유발한다. 네차예프의 동지 살해라는 실화가 세계문학사를 뒤흔든 소설을 낳은 과정을 소개.
- 2장 소설 속 스타브로긴과 표트르의 관계를 중심으로 악령의 핵심 서사를 소개.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믿지 않는 허무의 화신과,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설계하는 추종자의 대립.
- 3장 저자 도스토예프스키 자신의 혁명가 경력을 소개. 1849년 체포와 모의처형, 시베리아 유형, 그리고 나의 메피스토펠레스라 불렀던 스페시네프와의 관계가 소설의 자전적 뿌리임을 밝힌다.
- 4장 출판되지 못한 삭제 장 티혼의 암자. 편집장이 거부한 스타브로긴의 충격적 고백과, 50년간 사라졌다가 양철상자에서 발견된 원고의 극적 이야기.
- 5장 키릴로프의 인신사상(자살로 신의 부재 증명)과 시갈료프의 역설(무한한 자유가 무한한 전제로 귀결)이라는 소설의 핵심 사상을 소개. 니체가 발췌노트를 작성했을 만큼 강렬한 철학적 깊이.
- 6장 드레스덴에서의 집필 과정과 도박 중독, 아내 안나의 헌신. 그리고 소설 속에서 투르게네프를 공개처형한 카르마지노프 에피소드의 실제 배경.
- 7장 1935년 소련에서 전량 파기된 소설. 살아남은 약 10부. 앙드레 지드, 솔제니친, 카뮈가 모두 이 소설을 전체주의의 예언서라 불렀다. 소설이 예언한 것이 너무 정확했기 때문.
- 8장 네차예프 교리문답과 현대 테러조직의 구조적 동일성, 하루키의 인용, SNS 시대와의 유사성. 도스토예프스키가 자전적 속죄로 쓴 이 소설이 지금도 유효한 이유를 조명하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