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가라

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이 그린 삶과 죽음의 경계, 그 간절한 숨결

저자
한강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작가 소개

한강(1970년생)은 한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대표작으로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이 있다. 역사적 상처와 폭력, 인간 존재의 고통을 시적이고 섬세한 언어로 그린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책 속으로

  1. 1장 1장: 미시령의 새벽 — 폭설 미시령 고개에서 여성 화가의 죽음. 자살인가 사고인가. 이정희는 단짝 인주의 이름을 발견한다. 40년 간격 두 사고의 미스터리.
  2. 2장 2장: 450킬로미터의 언어 — 장 제목이 모두 천체물리학 메타포인 이유. 대류권 끝 450km, 플랑크 타임. 시인 출신 소설가 한강의 문법 해설.
  3. 3장 3장: 시인에서 소설가로 — 1970년 광주 출생, 소설가 아버지 한승원. 5·18 직전 서울 이주, 아버지의 광주 사진첩이 어린 한강에게 준 충격. 문학 세계의 원점.
  4. 4장 4장: 인주와 정희 — 육상부에서 다리 부상 후 미술부로 전향한 인주. 화가 삼촌을 사랑했다 잃은 정희. 두 여자의 우정과 상실, 인주의 화가 성장.
  5. 5장 5장: 달의 뒷면 — 인주의 마지막 그림과 강석원의 평전이 같은 제목 달의 뒷면. 볼 수 없는 영역의 상징. 같은 대상을 정반대로 해석하는 두 시선.
  6. 6장 6장: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폴 발레리 해변의 묘지에서 온 제목. 살아야겠다를 가라로 변주한 한강. 4년 6개월 집필, 연재 중 처음부터 새로 고쳐 쓴 집요함.
  7. 7장 7장: 의무로서의 삶 — 인주가 아들 민서 사랑으로 절대 자살할 수 없었다는 정희의 확신. 연약한 자가 더 연약한 자를 돌보는 의무만이 삶의 힘.
  8. 8장 8장: 거부에서 수용으로 — 채식주의자(거부)→바람이 분다 가라(수용)→소년이 온다(기억)→작별하지 않는다(애도). 한강 문학의 분기점. 2024 노벨문학상.
  9. 9장 9장: 어떻게든 가라 — 작가의 말 인용. 진실과 거짓 사이의 간극이 어떠하더라도 살아야 한다. 노벨상 이후 재조명되는 숨겨진 걸작이 건네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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