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스완네 집 쪽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찻잔 속 과자 한 조각이 되살린 반평생의 기억
- 저자
- 마르셀 프루스트
- 출판사
- 민음사
작가 소개
마르셀 프루스트(1871~1922)는 프랑스의 소설가다. 기억과 시간의 흐름을 방대하게 탐구한 총 7권의 연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무의식적 기억과 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게 그려낸 문체로 후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만년에는 두문불출하며 이 대작 집필에 몰두했다.
책 속으로
- 1장 1장: 과자 한 조각의 기적 — 라임 꽃차에 적신 마들렌 한 조각을 입에 넣는 순간, 반평생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원래 초고에서는 마들렌이 아니라 비스코트(건빵)였다는 사실. 이 작은 경험이 어떻게 130만 단어, 3000페이지의 소설이 되었는가? 마들렌 원래 비스코트, 130만 단어 기네스
- 2장 2장: 코르크 방의 은둔자 — 부유한 가정, 유대인 어머니에 대한 집착, 9살부터 시작된 천식. 파리 사교계의 날카로운 관찰자였던 청년이 오스만 대로 102번지의 코르크 방에 틀어박혀 밤에만 글을 쓰기 시작한다. 코르크 방, 어머니의 잠자리 키스
- 3장 3장: 스완의 사랑, 혹은 질투의 해부학 — 소설 1편의 핵심. 화류계 여성 오데트에 대한 스완의 사랑과 집착. 뱅퇴유 소나타가 열어젖히는 감정의 세계. 스완의 실제 모델, 파리 사교계의 유대인 샤를 하스. 사랑이 어떻게 질투와 감시의 감옥으로 변하는가. 샤를 하스, 뱅퇴유 소나타
- 4장 4장: 게르망트 살롱의 빛과 그림자 — 벨에포크 파리 귀족 사교계의 화려함과 위선. 게르망트 공작부인에 대한 화자의 환상과 실망. 드레퓌스 사건이 갈라놓은 프랑스. 이름과 계급이 전부인 세계에 대한 프루스트의 신랄한 해부. 드레퓌스 사건, 게르망트 환상
- 5장 5장: 읽지도 않고 거절한 원고 — 1912년, 프루스트가 완성한 원고를 NRF 출판사에 보낸다. 심사위원 앙드레 지드는 읽지도 않고 반려. 결국 자비 출판. 6년 뒤 2권으로 공쿠르상을 받자, 지드가 편지를 보낸다. NRF 역사상 가장 심각한 실수였다고. 지드의 거절과 사과, 공쿠르상 6:4 투표
- 6장 6장: 운전사가 바다에 빠진 날 — 알프레드 아고스티넬리. 프루스트의 운전사이자 비서, 그리고 비밀스러운 사랑. 프루스트는 그를 곁에 두려 했으나 아고스티넬리는 비행사가 되겠다며 떠난다. 1914년 5월 30일, 지중해.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한다. 이 비극이 소설의 방향을 완전히 바꾼다. 아고스티넬리 추락, 알베르틴=아고스티넬리 전치
- 7장 7장: 시간이 남긴 것들 — 소설 마지막 권 되찾은 시간의 유명한 파티 장면. 수십 년 만에 재회한 사람들의 변모. 젊었던 이들이 늙고, 아름답던 이들이 쇠하고, 사랑은 잊혀진다. 시간이라는 괴물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가면무도회 같은 파티
- 8장 8장: 코르크 방의 마지막 밤 — 건강이 악화되는 프루스트. 거의 먹지 않고, 카페인에 의존하며 원고를 수정한다. 7권 중 3권이 사후 출판. 1922년 11월 18일, 51세. 마지막 순간까지 구술로 원고를 고치던 작가가 눈을 감는다. 사후 출판 3권, 죽음의 순간 검은 형체
- 9장 9장: 되찾은 시간 — 소설의 마지막 단어는 시간이다. 잃어버린 시간은 정말 되찾을 수 있는가. 프루스트의 대답은 예술. 사촌 처남 베르그송의 시간 철학. 10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읽히는 이유. 마지막 단어 le Temps, 베르그송 사촌 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