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모비 딕 — 흰 고래에 미친 선장, 바다가 삼킨 복수의 항해
- 저자
- 허먼 멜빌
- 출판사
- 현대지성
작가 소개
허먼 멜빌(Herman Melville, 1819-1891)은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대표작으로 「모비 딕」, 「필경사 바틀비」, 유작 「빌리 버드」 등이 있다. 자신의 항해 경험을 바탕으로 상징과 철학적 사유가 짙은 서사를 썼다. 「모비 딕」은 생전에는 저평가되었으나 20세기에 재발견되어 미국 문학의 정전으로 자리 잡았다.
책 속으로
- 1장 1장: 관 위에 떠 있는 남자 — 태평양 한가운데, 난파선의 잔해 위에 한 남자가 떠 있다. 그가 붙잡은 것은 관이다. 배는 침몰했고, 선원 전원이 바다에 삼켜졌다. 이 남자만 살아남았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퀴퀘그의 관
- 2장 2장: 나를 이슈메일이라 불러다오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의 첫 문장. 이슈메일은 왜 육지를 버리고 바다로 나갔는가. 낸터킷의 여관에서 만난 문신투성이 작살잡이 퀴퀘그와의 기묘한 우정. 피쿼드호 승선. 위대한 첫 문장 30
- 3장 3장: 에이해브 선장의 선언 — 출항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선장이 마침내 갑판에 선다. 한쪽 다리는 고래뼈로 만들어져 있다. 자신의 다리를 빼앗은 흰 고래 모비 딕을 반드시 죽이겠다는 광적 선언. 고래뼈 의족
- 4장 4장: 135장의 바다 — 단순한 해양모험소설이 아닌 이유. 멜빌이 소설 안에 쏟아 넣은 방대한 고래학. 30여 개국 선원이 모인 피쿼드호라는 작은 세계. 스타벅, 스텁, 플라스크, 그리고 퀴퀘그. 고래학 백과사전
- 5장 5장: 흰 고래의 의미 — 에이해브에게 모비 딕은 세상 모든 악의 화신이다. 그러나 일등항해사 스타벅은 반론한다. 고래는 그냥 고래일 뿐이라고.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한다. 모비 딕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 6장 6장: 멜빌과 진짜 바다 — 멜빌은 스물한 살에 직접 포경선을 탔다. 1820년 에식스호 실화: 거대 향유고래가 배를 들이받아 침몰, 93일간 표류한 생존자들은 동료의 시신을 먹었다. 모차 딕이라는 실존 알비노 고래. 호손에게 보낸 편지의 고백. 에식스호, 모차 딕, 사악한 책 편지
- 7장 7장: 최후의 삼일 — 마침내 모비 딕이 나타난다. 삼일간의 추격. 첫째 날 보트가 부서지고, 둘째 날 에이해브의 의족이 부러지고, 셋째 날 작살줄에 목이 감긴 에이해브가 바다로 끌려간다. 피쿼드호가 침몰한다. 1장의 장면이 다시 의미를 얻는다. 삼일간 추격
- 8장 8장: 잊힌 작가의 26년 — 출간 즉시 실패. 생전 3,000부. 세관 검사관으로 26년, 하루 4달러. 아들 말콤의 자살. 뉴욕 타임스 부고는 이름을 Henry Melville로 잘못 적었다. 세관 검사관, Henry Melville 부고
- 9장 9장: 부활 — 사후 30년, 1920년대 멜빌 르네상스. 미국 문학 최고봉으로 격상. 에이해브의 광기는 멜빌 자신의 집착이었는지도 모른다. 흰 고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당신만의 모비 딕을 찾아 744페이지의 바다로 빠져보시길. 멜빌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