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
오셀로 — 질투에 눈먼 장군이 사랑을 제 손으로 죽이다
-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출판사
- 열린책들
작가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는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4대 비극으로 꼽히는 『햄릿』, 『맥베스』, 『오셀로』, 『리어왕』을 비롯해 『로미오와 줄리엣』, 희극 『베니스의 상인』, 그리고 다수의 소네트를 남겼다. 인간의 욕망과 갈등, 언어의 풍부함으로 이후 영문학과 세계 연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영어권을 넘어 세계 문학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평가된다.
책 속으로
- 1장 1장: 촛불을 끄다 — 한 남자가 잠든 아내의 침실로 들어온다. Put out the light, and then put out the light. 촛불은 다시 켤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인간적인 파멸, 오셀로. 이 남자는 왜 사랑하는 아내를 죽여야 했는가. Put out the light 이중 의미
- 2장 2장: 불길한 이름의 여자 — 이야기의 시작으로 돌아간다. 1565년 이탈리아 작가 친티오의 소설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가진 여자, 데스데모나. 이탈리아어로 불길한 운명의라는 뜻. 셰익스피어가 이 이야기를 손에 넣은 순간 비극의 설계가 시작되었다. 데스데모나 이름 어원, 친티오 원전
- 3장 3장: 모험담에 매혹된 사랑 — 무어인 장군 오셀로가 베네치아 원로원 앞에서 증언한다. 데스데모나는 전장의 모험담에 매혹되었고, 오셀로는 그녀의 연민에 사랑을 느꼈다. 인종과 계급을 넘어선 사랑. She loved me for the dangers I had passed
- 4장 4장: 영웅이자 이방인 — 키프로스 전쟁에서 베네치아의 영웅이 된 오셀로. 하지만 그는 영원한 이방인. 16세기에 인종 개념이 희박했던 시대, 셰익스피어가 이미 피부색과 편견의 문제를 극에 녹여낸 선구적 시도. 인종 문제의 선구성
- 5장 5장: 정직한 이아고 — 부관 승진에서 탈락한 기수 이아고. 극중 모두가 honest Iago라 부르는 이 남자야말로 진짜 주인공이라는 비평가들의 분석. 정직의 가면을 쓴 악의 천재, 수세기간 논쟁이 된 그의 동기. 이아고 동기 논쟁, 일본 비평가의 진짜 주인공론
- 6장 6장: 녹색 눈의 괴물 — 질투를 경고하면서 질투를 심는 극적 아이러니. O, beware, my lord, of jealousy; It is the green-eyed monster. 오셀로 안에 잠들어 있던 이방인의 불안이 깨어나는 전환점. green-eyed monster 극적 아이러니
- 7장 7장: 손수건 한 장 — 오셀로가 데스데모나에게 준 첫 선물, 손수건. 이아고의 손을 거쳐 사랑의 증표가 배신의 증거로 전락한다. 친티오 원작과 달리 셰익스피어가 오셀로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이게 만든 이유. 손수건 상징, 원작과의 차이
- 8장 8장: 에밀리아의 외침 — 이아고의 아내 에밀리아가 손수건의 진실을 폭로한다.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깨달은 오셀로. 에밀리아의 대사에서 엿보이는 400년 전의 페미니즘적 시각
- 9장 9장: 너무 깊이 사랑한 자 — loved not wisely but too well. 1장의 장면이 비로소 온전한 의미를 갖는다. 오셀로 증후군이라는 정신의학 용어가 된 작품. 가짜뉴스와 조작 정보가 넘치는 시대, 이아고의 조종술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오는 이유. 오셀로 증후군, 현대적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