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제인 에어 — 고아 소녀가 불평등한 세상에 던진 사랑과 존엄의 선언

저자
샬럿 브론테
출판사
더스토리

작가 소개

다섯 살에 어머니를 잃고, 여덟 살에 들어간 기숙학교에서는 끔찍한 음식과 얼어붙는 기숙사 속에서 두 언니를 잃었습니다. 그 학교는 훗날 『제인 에어』의 로우드가 되었고, 결핵으로 죽는 헬렌 번스에는 큰언니 마리아가 그대로 남았습니다. 1846년 맨체스터의 초라한 하숙집에서, 거의 실명한 아버지의 무마취 백내장 수술을 간호하며 첫 소설의 거절 통보까지 받은 자리에서 샬럿 브론테는 이 소설의 첫 문장을 썼습니다. 여성 작가를 향한 편견을 피해 커러 벨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제인 에어』는 1847년, 두 동생의 걸작과 나란히 요크셔의 목사관에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책 속으로

  1. 1장 1장: 거절편지가 도착한 날 — 1846년 맨체스터, 아버지의 무마취 백내장 수술을 간호하며 첫 소설의 거절 통보를 받은 여자. 그녀가 그날 쓰기 시작한 소설이 영국 문학사를 바꾼다.
  2. 2장 2장: 묘지 위의 목사관 — 평균수명 25세 마을, 6남매 전원 40세 전 사망한 가문. 9세에 커원 브리지 기숙학교에서 두 언니를 잃은 소녀. 이 트라우마가 소설 속 로우드 학교와 헬렌 번스를 만든다.
  3. 3장 3장: 고아 소녀의 유일한 선택지 — 게이츠헤드의 학대, 로우드의 비인간적 규율, 그리고 가정교사라는 빅토리아 시대 여성의 유일한 길. 제인 에어의 세계로 들어간다.
  4. 4장 4장: 손필드 홀의 기묘한 웃음소리 — 광활한 저택 3층에서 들려오는 정체 모를 웃음. 거칠고 비밀 많은 주인 로체스터와 가난한 가정교사의 예측 불가능한 만남.
  5. 5장 5장: 찢겨진 편지들 — 브뤼셀의 유부남 교장 에제에 대한 샬럿의 절망적 사랑. 에제 부인이 찢어 버린 편지가 100년 후 복원됨. 이 짝사랑이 로체스터를 탄생시켰다.
  6. 6장 6장: 나는 새가 아닙니다 — '나는 자유로운 인간이며 독립적인 의지를 가졌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계급사회에 던진 가난한 여성의 선언. 출간 당시 '반기독교적'이라며 금서 목록에 오른 이유.
  7. 7장 7장: 다락방의 여자 — 노턴 코니어스 저택에는 실제로 다락방에 갇힌 여자의 전설이 전해진다. 소설 속 손필드 홀 3층의 비밀이 드러나고, 제인이 내린 결정은 사랑이 아닌 양심이었다.
  8. 8장 8장: 제인의 자유는 누구의 침묵 위에 서 있는가 — 길버트와 구바의 '다락방의 미친 여자', 스피박의 '제국주의의 공리학', 진 리스의 '넓은 사르가소 바다'. 175년간 이어진 문학적 대화.
  9. 9장 9장: 9개월의 장례식 — 초판 500부 3개월 매진의 성공. 그러나 9개월 만에 세 형제를 잃는다. 'Reader, I married him' —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세 단어가 175년째 읽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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