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동물농장 — 혁명을 이끈 돼지가 인간이 되기까지, 조지 오웰의 우화

저자
조지 오웰
출판사
민음사

작가 소개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은 본명이 에릭 아서 블레어인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대표작으로 전체주의 감시 사회를 그린 「1984」와 정치 우화 「동물농장」, 스페인 내전 체험을 담은 「카탈로니아 찬가」가 있다. 전체주의와 권력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명료한 산문으로 20세기 영어권 정치문학에 큰 영향을 남겼다. '빅 브라더', '뉴스피크' 같은 표현이 그의 작품에서 비롯되었다.

책 속으로

  1. 1장 1장: 한 마리 말과 한 소년 — 오웰이 농장에서 소년이 거대한 짐마를 모는 장면을 보고 우화를 착상하다. 스페인 내전에서 POUM 소속으로 싸우다 목에 총탄이 관통하고, 스탈린주의자들에게 배신당해 도주한 트라우마가 이 이야기의 씨앗이 된다.
  2. 2장 2장: 매너 농장의 밤 — 늙은 수퇘지 올드 메이저가 죽기 전 동물들에게 꿈을 이야기한다. '인간은 유일하게 소비만 하고 생산하지 않는 존재'라는 선언. 동물들이 봉기하여 농장주 존스를 쫓아내고, 매너 농장은 '동물농장'으로 이름을 바꾼다.
  3. 3장 3장: 일곱 계명 — 동물공화국이 선포되고 헛간 벽에 일곱 계명이 새겨진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동물들의 첫 수확은 인간 시절보다 풍성하고, 양들은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를 합창한다. 혁명의 빛나는 아침.
  4. 4장 4장: 풍차를 둘러싼 두 돼지 — 스노볼은 풍차 건설로 노동시간을 줄이자고 제안하고, 나폴레옹은 반대한다. 돼지들만 우유와 사과를 차지하기 시작하고, 스퀼러는 '이것은 특권이 아니라 관리의 의무'라고 설명한다. 균열은 조용히 시작된다.
  5. 5장 5장: 추방 — 전환점 — 풍차 투표 직전, 나폴레옹이 비밀리에 키운 아홉 마리 개가 스노볼을 공격하여 농장에서 추방한다. 이후 모든 실패는 스노볼의 탓이 되고, 모든 공적은 나폴레옹의 것이 된다. 혁명은 여기서 끝나고 독재가 시작된다.
  6. 6장 6장: 한 단어의 마법 — 계명이 하나씩 변조된다. '침대에서 자지 않는다'→'시트가 있는 침대에서 자지 않는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과도하게 마시지 않는다', '동물을 죽이지 않는다'→'이유 없이 죽이지 않는다'. 한밤중 사다리를 들고 벽 앞에 선 스퀼러의 그림자.
  7. 7장 7장: 복서, 마지막 언덕을 오르다 — '내가 더 열심히 일하겠다', '나폴레옹 동지는 항상 옳다'를 신조로 삼은 짐마 복서. 풍차 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다 다리가 부러지고, '병원에 보내준다'던 마차가 도착한다. 벤자민만이 마차에 적힌 글씨를 읽는다 — 도축장.
  8. 8장 8장: 두 발로 선 돼지들 — 돼지들이 침대에서 자고, 술을 마시고, 채찍을 들고, 마침내 두 발로 걷는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더 좋다.' 소설의 마지막 장면: 인간과 돼지가 카드놀이를 벌이는데, 밖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동물들은 누가 돼지이고 누가 인간인지 구별할 수 없다.
  9. 9장 9장: 거절당한 원고, 거절할 수 없는 진실 — T.S. 엘리엇은 '뛰어난 작품이지만 올바른 관점이 아니다'라며 거절하고, 영국 정보부는 출판을 막는다. 오웰이 미출간 서문에 남긴 한 줄: '자유의 가장 큰 적은 지식인의 자발적 비겁함.' 1945년 출간 후 전 세계로 퍼진 이 우화는, 8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형이다.

YouTube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