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이라는 병 — 키르케고르, 자기 자신이 되지 못하는 인간
- 저자
- 쇠렌 키르케고르
- 출판사
- 세창출판사
책 속으로
- 1장 1장: 그런데도 나사로는 죽었다 — 1849년 7월 30일, 헌법 축제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코펜하겐 서점에 낯선 이름 안티-클리마쿠스의 책이 놓임. 표지 아래 작은 글씨 편집자 S. 키르케고르. 서문 첫 줄 『이 병은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그런데도 나사로는 죽었다』 — 죽음이 병이 아니라면 무엇이 병인가라는 지적 사건으로 개시.
- 2장 2장: 팔을 잃으면 누구나 안다 — 『인간은 정신이다. 자기는 자기 자신에게 관계하는 관계다』 를 강의가 아니라 장면으로 해부: 무한과 유한·시간과 영원·자유와 필연의 종합, 절망의 어원(둘로 갈라짐). 『가장 큰 위험, 자기를 잃는 일은 아무것도 아닌 듯 조용히 지나간다. 팔·다리·5달러·아내를 잃으면 반드시 눈에 띈다』 + 『조금이라도 절망하지 않은 인간은 한 사람도 없다』.
- 3장 3장: 첫 번째 사람, 카이사르가 되지 못한 남자 — 『카이사르 아니면 무』의 야심가. 카이사르가 되지 못해 절망하는 게 아니라 카이사르가 되지 못한 자기를 견딜 수 없는 것, 되었어도 자기에게서 도망친 것. 약함의 절망 첫 형태: 지상적인 것에 대한 절망이 실은 자기에 대한 절망임을 논증.
- 4장 4장: 두 번째 사람, 연인을 잃은 소녀 — 『한 소녀가 사랑에 절망한다』 의 예: 그를 잃은 게 아니라 그 없는 자기를 견딜 수 없음. 그 뒤에 1841년 8월 반지를 편지에 넣어 보낸 저자의 그림자(레기네 올센, 10월 12일 파혼 — 파혼 편지가 인생길의 여러 단계에 실림). 약함의 절망 심화: 영원한 것에 대한 절망, 문을 닫아거는 폐쇄성.
- 5장 5장: 황야에서 신을 저주한 소년 — 배경 장(전기-사상: 학술적 해석 명시). 굶주린 양치기 소년의 저주, 7남매 중 5명의 죽음, 34세 생일 일지 『내가 34세가 되었다니』, 1846년 코르사르의 굽은 등 만화, 1848년 4월 19일 『내 본성 전체가 바뀌었다』 — 그리고 그 봄 석 달에 쓰인 책.
- 6장 6장: 세 번째 사람, 고통을 무기로 든 자 — 반항의 절망·악마적 절망: 자기가 자기의 창조자가 되려 하고, 자기 고통을 존재 전체에 대한 증거로 움켜쥠. 가능성의 절망(거울 앞의 아이)과 필연성의 절망(숨쉴 수 없는 질식) 비유. 『절망의 고통은 바로 죽을 수 없다는 것』 — 나사로가 다시 돌아옴.
- 7장 7장: 죄의 반대는 덕이 아니다 — 2편의 전환: 절망의 정의에 신 앞에서 한 마디가 붙자 절망은 죄가 됨. 『죄의 반대는 덕이 아니라 신앙』. 대표 논증 완결: 『자기 자신에게 관계하면서 자기 자신이기를 원할 때, 자기는 자기를 정립한 힘 안에 투명하게 근거한다』. 가장 강한 반론 정면 제시: 절망하지 않았다는 사람도 절망으로 분류되는 순환, 그리고 왜 그 힘이 반드시 신이어야 하는가.
- 8장 8장: 안티-클리마쿠스보다 낮은 사람 — 일지 『요하네스 클리마쿠스보다 높고 안티-클리마쿠스보다 낮게』 : 저자는 자기 책의 이상에 미달한다고 고백. 책의 운명: 1854년 뮌스터 주교 추도사 진리의 증인 논쟁 → 순간 팜플렛 → 1855년 10월 2일 거리에서 쓰러짐, 형의 면회 거부, 『성찬은 받겠다. 목사에게서는 안 받는다』, 11월 11일 42세.
- 9장 9장: 조용히 지나가는 병 — 20세기의 갈림(하이데거·사르트르·카뮈는 종합의 구조만 가져가고 신앙의 치유를 버림). 책이 남긴 긴장 하나를 해결하지 않은 채 남김: 자기를 정립한 힘 없이도 자기는 설 수 있는가. 마무리 변주 = 해결되지 않은 반론 남기기 + 1장 나사로 장면 회귀.